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새해 첫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헌혈 참여가 위축되면서 의료계가 처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인천 관내 공공기관으로선 새해 첫 번째 헌혈 캠페인을 시행한 것이다.
이날 헌혈은 공단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단 본사가 위치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이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에도 헌혈 캠페인을 펼쳐 총 4회 372명이 참여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마음만큼은 가까이 두었으면 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