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40명은 집단감염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23명, 감염경로 조사 중 7명, 해외유입 3명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모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3명이 2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3명과 병원 내에 남아 있던 확진자 12명을 모두 코로나19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부평구 종교시설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확진자 중 80대 여성이 숨져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2명이 됐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이고 41개가 사용되고 있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485개 중 280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12명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