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경기도의 코로나19 치료병상과 생활치료센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의료진 8명을 파견했다고 4일 밝혔다.
파견된 의료진은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 신경외과 장서량 교수와 김옥희 간호부장 등 중견 이상의 고급 인력을 선출해 의료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약 1개월간 경기도의료원과 도내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8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줄 것”이라며 “필요한 순간 언제나 당신 곁에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난 63년간 그래왔듯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