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첫 솔로·온라인 콘서트 120개국 11만명 관람

입력 2021-01-04 12:18
백현 비욘드 라이브 공연 이미지/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백현의 첫 솔로 콘서트이자 온라인 콘서트를 120개국 11만 명이 관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로 중계된 백현의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백현 : 라이트’ 시청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백현은 솔로 데뷔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를 비롯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 수록곡, 최신 싱글 ‘놀이공원’ 등 23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백현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부른 ‘왓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What I Want For Christmas)’와 ‘마이 앤서(MY ANSWER)’ ‘으르렁’ 등 엑소 및 엑소-친백시의 히트곡도 자신의 색깔로 새로 부르기도 했다.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일본 첫 미니앨범 ‘BAEKHYUN’의 신곡도 최초 공개했다.

공연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120개국에서 약 11만 명이 시청했다. 관련 해시태그도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베트남 등 각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4일 0시 타이틀곡 ‘겟 유 얼론(Get You Alon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