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4일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김영철을 대신해 윤시윤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윤시윤은 뉴스 코너에서 박순봉 기자와 함께 ‘정인이 사건 해시태그운동’ 이야기를 나눴다. 박 기자는 “입양 10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아동학대다. 사회가 정인이를 구할 기회가 있었다는 게 공개되며 경찰이 대처에 미온적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설명했다.
윤시윤은 “듣고 나서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 아팠다. 이런 일이 없도록 어른들이 귀 기울여서 봐야 할 듯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은 생후 7개월 때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숨진 ‘정인이 사건’을 다뤘다. 방송 후 제작진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진행자 김상중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지민, 프로야구선수 류현진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수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