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1 언팩 초청장 발송…15일 공개

입력 2021-01-04 08:45 수정 2021-01-04 10:27

삼성전자가 1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Welcome to the Everyday Epic) 행사를 온라인 개최하고 갤럭시S21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8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15일 한국시간으로 0시(미국 동부시간 1월 14일 오전 10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의 초대장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순간을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줄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과 함께 동영상으로도 만들어진 이번 초청장은 불투명한 정육면체 안에 든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를 보여준다. 전작에 비해 개선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S21 플러스. 사진=윈퓨처

갤럭시S21 시리즈의 예상 가격은 갤럭시S21 899달러(약 100만원), 갤럭시S21+(플러스) 1099달러(약 120만원), 갤럭시S21 울트라 1349달러(약 147만원)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교하면 갤럭시S21·S21+는 100달러(약 10만원) 저렴하다. S21 울트라는 50달러(약 5만원) 낮아진 가격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 2100’ 혹은 퀄컴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된다. 색상은 바이올렛, 그레이, 화이트, 핑크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