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우도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목재가 전깃줄에 걸리면서 전봇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화물차량 적재함에 실린 목재가 전깃줄에 걸리면서 전봇대 4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우도면 20여 가구가 정전되고, 부러진 전봇대에 전기차 4대가 깔려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