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 전일 마지막 공표(3014명) 대비 추가 코로나19 확진자는 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97명은 집단감염 관련 51명, 확진자 접촉 38명, 감염경로 조사 중 8명으로 파악됐다.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집단감염 발생 상황은 지난 12월 31일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의 종사자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 전수검사 결과 41명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총 감염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입소자 28명, 종사자 17명, 기타 3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에서는 확진자에 대해 전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해당 병원에 대해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 오후 12시까지 연장 시행됨에 따라 식당에서도 5명부터의 모임(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되고, 테이블 간 거리두기 수칙 준수여부 점검도 강화된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