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를 뒤흔든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거물급 톱스타 간 공식 연애는 2017년 송혜교와 송중기 이후 3년 만이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일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열애 중이다.
이들은 앞서 영화 ‘협상’(2018년)으로 호흡을 맞춘 이후 ‘사랑의 불시착’까지 이어지면서 여러 차례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이 지난해 일본, 인도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외국에서도 이들의 열애 소식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