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통해 코인 얻는다’ 위메이드트리,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출시

입력 2020-12-31 12:42 수정 2020-12-31 12:43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 오호은)의 첫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가 31일 글로벌 출시했다.

위메이드는 “대한민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북미, 유럽, 아시아지역 전 세계 149개국 구글 플레이에 정식 출시했으며 영어, 일어, 태국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버드토네이도는 간편한 조작감과 캐주얼한 시스템 등으로 누구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탄막 슈팅 모바일게임이다. 각 스테이지에 출현하는 몬스터 버드를 공략하고 무기 업그레이드 등 보상을 획득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멀티체인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서비스한다. 여기에서 디지털 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WEMIX Wallet)’으로 이용자들이 보유한 자산의 자유로운 보관, 전송, 관리가 가능하다.

위메이드트리는 “빠른 시일 내에 버드토네이도 애플 앱스토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믹스 월렛 내 게임 토큰 거래소를 열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토큰 거래소를 이용하면 토네이도와 위믹스 토큰을 교환할 수 있다. 향후 위믹스 플랫폼에 추가되는 게임 토큰들도 지원하게 된다. 이 플랫폼엔 5억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전기아이피의 ‘전기 H5’ ‘크립토네이도’ ‘아쿠아토네이도’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