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

입력 2020-12-31 12:15

경기 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속 어려운 이웃들의 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

양주시의원들은 지난 30일 오전 시의회 청사 앞 중앙광장 조성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의원 8명 전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덕영 양주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8명 전원이 여야를 떠나 함께하며 나눔을 독려하고 그 의미도 되새겼다.

주변 이웃들이 낯설고 힘든 상황에 처한 만큼 올해 양주시의회의 성금 전달과 직원 격려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정덕영 의장과 황영희 부의장이 코로나19 방역과 돼지열병 및 조류독감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손난로(핫팩)와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덕영 의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연말 온정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도 가로막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힘겨운 상황이지만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이날 종무식을 열고 2020년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모두 마쳤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