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년간 ‘희망배달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을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사업 등 사회 사업을 위해 31일 중부소방서 등에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급여 중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하면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95%의 직원이 참여해 총 7100만원을 마련했다.
중부소방서와 서초문화재단, 전쟁기념관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클래식 인재 육성 사업,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