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뉴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둥지 틀고 미국 진출한다

입력 2020-12-30 15:57

푸시뉴스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법인 또는 지사를 설치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신청 기업 가운데 서류 심사와 현지 시장성 평가, 입주 타당성 평가(현지실태 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주 업체를 선정하였다.

수출인큐베이터는 기존 수출대행기관을 활용한 수출한계를 극복하고, 독자적 수출능력 배양을 위해 현지 주요 교역거점에 진출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교역 중심지에 사무소를 설치했다. 현지 마케팅전문가, 법률/회계고문의 자문, 사무공간 및 공동회의실 제공 등으로 해외 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경감하고 조기 정착토록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촉진함을 목표로 한다.

푸시뉴스가 미국의 첫 기지로 선택한 페어팩스 카운티는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시 첫 발을 디디는 곳이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리적으로 사업 확장에 매우 좋은 위치에 있으며,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기업들의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인프라 구축, 인적 네트워크 확장 등 용이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빠르게 대응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는 푸시뉴스의 기업 이념과 일맥상통한다. 더불어 인큐베이터를 통해 시장정보 수집ㆍ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공유 및 노하우를 전수받아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미국 현지에서도 빠르게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푸시뉴스 김성수 대표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맞춤형 해외 진출 인프라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푸시뉴스의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쌓아 미국시장과 영어권을 커버하고, 2년내에 블룸버그와 로빈후드를 대체할 수 있는 K-스타트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