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영 서울시의원, ‘2020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입력 2020-12-30 10:57
한기영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초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한기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020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인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들의 삶과 밀접한 이슈와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청소년 정책실행을 위해 입법 및 정책 활동에 힘써 온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수상자 선정을 위해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고 시상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선별을 거친 후보자들 중에서 청소년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 의원은 청소년들이 성년이 되기 이전에 거액의 부모의 빚을 상속받는 것을 방지하는 ‘서울특별시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 청소년들이 부모의 빚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에서 심사위원과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의정생활 초기부터 청소년 및 청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정책토론회, 관련 시설 방문, 간담회 등에 적극 참여해 청소년 및 관계자,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시 조례를 제정하고 실제 청소년과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한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 의원은 30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에 대한 칭찬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부모의 빚을 상속받아 힘들어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야에서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이 사회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