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7명 탑승 추정

입력 2020-12-29 21:19 수정 2020-12-29 21:48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저인망어선 A호(39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어선에는 선원 7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제주도,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초속 18~20m의 바람이 불고 2.5~3m의 파고가 일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