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정우성이 ‘날아라 개천용’의 촬영에 본격 돌입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배성우를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 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적발이 알려진 후 배성우는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출연하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성우의 빈자리는 같은 소속사 동료인 정우성이 채웠다.
29일 ‘날아라 개천용’ 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완벽 변신한 정우성의 첫 촬영 스틸 컷을 공개하며 정우성이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오는 1월 1일(금) 오후 10시 방영되며,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이난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