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14세대로 세대별 전용면적은 59㎡(방 3개, 화장실 2개)다.
건물 1층은 입주자와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로 지역 커뮤니티 공간과 전통문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입주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이번 모집은 우선공급(7호)과 일반공급(7호)으로 진행된다. 우선공급은 다자녀가구(미성년자녀 2명 이상)에 대해 제공된다. 일반공급은 세대 구성원 전원의 월 평균 소득 금액 합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인 세대에 제공된다. 단독세대주인 경우는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12일까지다. 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서귀포시 일주동로 8646)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접촉 인원 제한을 위해 예약제로 실시된다.
국민임대주택은 시중 월 임대료의 60~80%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차 보증금 지원 제도에 따라 임대보증금도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귀리 국민임대주택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에서 제공하는 토지에 건설됐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제주도개발공사(www.jpdc.co.kr), 제주도(www.jeju.go.kr)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