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45개국 백신 맞는데 정부 정확한 설명 없어”

입력 2020-12-29 15:37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부가 허둥지둥 백신을 확보했는지, 앞으로 언제부터 접종할 수 있는지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1차 온택트 정책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현재 45개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백신 접종으로) 집단방역 체제를 확립해야만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는데, 우리는 개개인 방역에만 집중해서 언제 실질적으로 집단방역을 확보하고 경제 활성화에 조력할 수 있는지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와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백신 확보에 최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다”라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