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쯤 “임실군 청웅면의 한 도로 중앙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러져 있던 남성은 70대 A씨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의 몸에서 차량에 치인 흔적 등이 발견됐다”면서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