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전시, 방역수칙 위반 업체 3곳 적발

입력 2020-12-28 16:25

경찰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대전지역 업체 3곳을 적발했다.

28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과 대전시는 지난 21일부터 집합금지 시설 611곳(유흥주점·나이트클럽 284곳, 단란주점 308곳, 콜라텍·감성주점 19곳)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집합금지 조치를 어긴 유흥주점 2곳, 영업시간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 등 3곳이 적발됐다.

적발된 위반업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됐다.

경찰과 시 방역당국은 연말까지 심야영업 행위, 영업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무허가 변칙영업 행위를 강력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유흥업소 업주뿐 아니라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