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금주 방역 최대 고비…국민이 뜻 모아달라”

입력 2020-12-28 16:21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번 주가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국민과 정부가 함께 뜻을 모아 확산세 차단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정세균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과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시간 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 대응 상황과 백신 확보 문제, 맞춤형 피해지원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최대한 확산세를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의 적극적 협조와 정부의 노력으로 중증환자 전용 병상을 포함 병상 수급 상황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