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대적 확산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경찰병원은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원내 6층과 7층 입원 병동 시설을 오는 30일부터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전환한다.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병상 부족에 따른 병상 확보 요청에 따른 조치다.
병원 측은 병상 확보를 위해 기존의 입원 환자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경증 환자는 퇴원 조치하고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담 병원 운영을 이틀 앞둔 28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6층 병동에서 만난 의료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