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수 대거 출동, ‘SM타운 라이브’ 1월 1일 무료 중계

입력 2020-12-28 13:13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타운 라이브’ 콘서트가 2021년 1월 1일 무료 중계된다.

SM은 다음 달 1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포함해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일본 KNTV 등을 통해 SM타운 라이브 콘서트를 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전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 공연이다. 세계 무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M 소속 가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레드벨벳, NCT, 슈퍼엠, 에스파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전 무대 사전 녹화로 진행해 촬영을 마쳤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공연 섹션을 구성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카메라 워킹과 실제 공간이 연동되는 증강현실(AR) 기술 및 그래픽 효과가 더해져 온라인 공연의 다채로움을 제공한다.

SM은 2008년부터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SM타운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단일 브랜드 공연 최초 파리 공연,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해외 가수 최초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 공연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는 중동 지역 첫 무대인 두바이 공연도 펼쳤다. 엘튼 존, 에드 시런,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 등이 공연한 두바이 오티즘 락스 아레나 무대에 섰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