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 장 초반 2.7%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전날보다 2.96%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됐다. 사상 처음 8만원대에 진입하면서 장중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 대비 1900원(2.44%)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배당 기대 등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날은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