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참고 있을 때…” 라비와 열애설 태연이 올린 게시물

입력 2020-12-28 09:00 수정 2020-12-28 10:12
태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가수 태연이 라비와의 열애를 부인한 가운데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태연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vN ‘놀라운 토요일’ 속 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키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 참고 있을 때 표정을 짓고 있다. 자막으로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날 태연은 그룹 빅스의 라비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소속사를 통해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때문에 해당 사진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에둘러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태연과 라비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면을 포착했다며 두 사람이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과 라비가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평소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라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도 “라비와 태연은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평소 자주 어울린다”며 “특별한 관계 즉, 열애는 아니다.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