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함경준(59) 전 경기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함경준 울산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함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정책학)을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를 33년간 근무하면서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홍콩지사장, 관광브랜드상품실장, 경기관광공사 마이스뷰로단장, 경영혁신실장, 관광기업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기관광공사 마이스뷰로 단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관광・마이스 마케팅 업무 경험 및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함 대표이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