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코로나 검사에…이낙연·김태년 자택대기

입력 2020-12-27 23:39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27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이 여파로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도 자택대기에 들어갔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5시쯤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지난 23일 유튜브 방송 촬영을 위해 방문한 스튜디오에서 접촉했던 사람이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 최고위원 코로나 검사 결과는 28일 정오쯤 나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최고위원이 지난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긴급회동에 참석했던 만큼 여당 수뇌부도 자택에 대기하는 상태로 전해졌다. 당시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윤호중 법사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에 28일 오전 예정됐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오후로 미뤄졌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