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31)이 후배 라비(27)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라비와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첫 언론 보도가 나온 지 2시간 만에 내놓은 빠른 입장이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태연과 라비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사석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연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솔로 앨범 ‘왓 두 아이 콜 유’를 선보였고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라비는 2012년 그룹 ‘빅스’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독립해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또 KBS 간판 예능 ‘1박2일’ 시즌4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감을 인정받고 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