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과 가수 라비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까지 두 사람은 곡 작업을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지난 21일 라비가 진행하는 네이버 NOW. ‘question mark(퀘스천마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저희가 tvN ‘놀라운 토요일’을 계기로 친해졌다”며 “공통적으로 친한 친구도 걸스데이 혜리다”고 말했다.
방송에는 태연의 애완견 제로도 함께했다. 태연은 “라비 작업실에서 만났을 때 강아지끼리 만난 적도 있다”며 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특히 태연은 “최근에는 라비씨와 작업도 함께했다. 라비씨도 평소에 작업을 혼자 하시는데 저도 이번에 곡 작업을 시작했다. 같이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 같아서 이것저것 함께 준비해봤다. (음악이) 세상에 나와서 빛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태연과 라비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듯한 사진도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실제 연인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비의 작업실 사진과 태연의 SNS 사진이 올라오며 “태연이 라비의 작업실에도 방문했다” “열애설 증거 아니냐”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태연은 소녀시대로 2007년 데뷔했다. 이후 솔로 앨범을 잇따라 발표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라비는 2012년 빅스로 데뷔했다. 현재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이끌고 있으며 KBS ‘1박2일’ 시즌4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