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을 ‘부캐릭터’ 열풍의 원조로 불리는 래퍼 마미손이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미손은 지난 26일 YTN 뉴스에 나와 올 초 지인들과 서울에 햄버거 가게를 차렸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직업 특성상 나름 고정적인 수입을 기대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폐업 위기에 처했다고 토로했다.
마미손은 “줄도 가끔씩 생기고 그 정도로 잘됐는지 지금은 거의 뭐 처참한 수준”이라며 “정말 힘들긴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했다. 그는 “폐업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다. 폐업하는 데도 돈이 드니까”라며 “지금은 그냥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가고 있다”고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