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정희가 전 남편인 서세원을 언급했다.
서정희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연애에 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서정희는 “내 일생에 남자가 단 한 명뿐이라 너무 억울하다”며 “이혼 후 사람 소개 좀 해달라고 부탁도 엄청 많이 하고 다녔는데 사귀자고 고백하는 사람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혼한 지 6년이 됐다. 그동안 두 번 정도 소개팅을 했다”면서 “나를 보면 늘 칭찬을 늘어놓지만, 애프터 신청은 오지 않는다”고 자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MC 김원희가 이상형을 물어보자 서정희는 “얼굴만 본다. 잘생기면 된다”라며 “연상보다 연하가 좋다. 10살 연하까지 커버할 수 있다”고 답했다.
서정희는 다가올 사랑에 대해 기대감 드러내며 전 남편의 행복을 진정으로 빌어줬다. 그는 “나를 만나면 (나에게) 푹 빠질 것이다”라며 “지난 세월이 너무나 감사하다. 나는 전 남편이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기도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