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명이 나왔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30대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참사랑노인요양원 최초 확진자 B(50대)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인 A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59명(전체 74명), 종사자 27명(전체 52명), 접촉자 7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18일부터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중이다.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2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