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추가 확진 52명

입력 2020-12-24 19:20 수정 2020-12-24 19:31
인천시는 24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2명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집단감염 관련 10명, 확진자 접촉 26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명으로 파악됐다.

부평구청에서 근무하는 A씨는 가족인 인천도시공사 직원 B씨의 확진에 따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앞서 부평구청 공무원들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전수 검사 때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에서는 이달 들어 A씨를 포함해 모두 13명의 공무원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2525번(서구459번) 확진환자는 타시도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23일 인천 중구 공항철도 운서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부터 5인 이상의 식당출입금지가 공식화됨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오는 1월 3일까지 아예 식당 문을 닫고 영업을 포기하는 업소도 속출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