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2800선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5분쯤 전날 대비 1.46% 오른 2800.13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장중 28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더하며 이날 오후 2시20분 전날보다 1.56% 오른 2802.81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하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07억원, 97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375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가 5% 이상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인텔이 CPU를 파운드리 업체에 외주 맡기겠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관련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