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가정 방문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A씨가 전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 18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재가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두 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에서 3시간가량 노인들을 돌봤다.
순천시는 A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9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했다.
A씨는 이달 21∼23일 한 유흥업소 주방에서 일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