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입력 2020-12-24 10:02

대전시가 2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선별진료소는 드라이브 스루·워킹스루를 동시 지원해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전은 현재 5곳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9곳의 민간병원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시행 중이다.

시는 진단검사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민간인력 10명을 채용,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모든 모임·행사 및 여행을 취소하거나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