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해맞이 명소’ 한강 선유교 새해 출입통제

입력 2020-12-24 09:44 수정 2020-12-24 10:26
서울 선유도공원 선유교에서 새해를 맞는 시민들. 국민일보DB

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해 첫날 해맞이 명소인 한강 선유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매년 1월 1일 선유교와 양화한강공원 일대에서 해맞이 축제를 열어왔으며, 특히 선유교 위는 한강을 배경으로 일출을 보려는 시민 수백 명이 몰렸다.

구는 이곳의 방문객 밀집을 막고자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성수하늘다리∼선유교 약 220m 구간 출입을 1월 1일 0시부터 8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또 양평2동과 양화한강공원을 잇는 선유도 보행육교는 통행을 허용하지만 육교 위에서 일출 관람을 위해 장시간 머무르는 것은 금지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