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6시까지 확진자 695명…내일도 1000명 가나

입력 2020-12-23 20:5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선 23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

2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95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날 같은 시간 718명과 비교하면 23명 적은 숫자다.

이중 수도권이 471명(67.8%)이고, 비수도권이 224명(32.2%)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230명, 서울 192명, 인천 49명, 경북 43명, 충북 40명, 부산 35명, 충남 19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경남 16명, 광주 13명, 울산 7명, 전북 6명, 제주 5명, 대전 3명, 전남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도 1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도 오후 6시 기준으로는 718명이었으나 자정까지는 374명이 더 늘어서 최종 1092명을 기록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