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스트 홍원식(국민대 법학·사진) 박사가 최근 ‘성소수자 마오쩌둥 대재앙의 실상과 비참한 최후’(352쪽, 비전브리지)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부제는 ‘차별금지법 위헌성 대해부’이다.
홍 박사는 이 책에서 “마오쩌둥이 순진한 학생들을 선동해 홍위병(완장)을 채운 후 특수 계급으로 무장시켜 중국 전역을 참살의 도가니로 만들었듯,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들에게 ‘홍위병의 완장’과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극단적 정당 국가주의와 입법(의회) 독재가 빚어낸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들을 이용, 성소수자 특권화를 통해 더 큰 그림을 그리고자 설계·계획된 검은 야욕들의 협작품”이라며 “이는 명백한 국민기만이요 입법 사기”라고 했다.
차별금지법의 폐해 사례와 차별금지법 찬성론자들이 애용하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애 합법화 판례의 허점을 우리나라 대법원의 ‘이재명 판결’과 비교 분석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소송 수임료 취득을 목적으로 정치권과 결탁해 법안을 기획하고 암약하고 있는 일부 변호사의 ‘저의’ 또한 이 책은 기탄 없이 지적하고 있다.
그는 성 소수자에 대한 그리스도의 긍휼을 강조하고 있다.
성 정체성 회복은 물론 구원의 문까지 열릴 수 있도록 교회가 성소수자의 영혼을 긍휼로 품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각 대학과 신림동 고시촌 등에서 헌법을 특강했다.
또한 원광디지털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국민대 법대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창립 법률지원단장, 국민통합비전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헌혈 유공금장, 경인봉사 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저서로 ‘통합헌법요론’ ‘통합 헌법 판례’ ‘소설 백범’ ‘비교헌법론’ ‘통합사회 복지법제론’ ‘통일헌법학 개론’ ‘대통령 선택기준과 국정성공 비결’ 등이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