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가 올해 개최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결산을 23일 발표했다.
PCS는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별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회다. 지난 5월 ‘PCS 채리티 쇼다운’을 시작으로 ‘PCS1’, ‘PCS2’, ‘PCS3’를 각각 6월, 8월, 11월에 개최했다.
총 45일 동안 펼쳐진 PCS 대회에 전 세계 15개 지역 및 121개 팀이 참여해 총 377매치를 펼쳤다. 최다 우승팀의 영예는 유럽 NORTHERN LIGHTS(노던 라이츠)와 북미 SONIQS(소닉스)에 돌아갔다.
펍지는 PCS1부터 PCS3까지 대회마다 특별 인게임 아이템 판매 및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진행했다. 여기에 21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해당 수익의 25%인 약 214만 2000달러(약 23억 7000만원) 이상이 상금에 산입돼 총 534만 달러(약 59억 1700만원)가 상금으로 분배됐다.
‘채리티 쇼다운’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자선 이벤트 초청전 형식으로 열려 상금의 50%인 40만 달러가 전체 참가팀 이름으로 기부됐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