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타원정대’, 어린이 위한 선물 비대면 전달

입력 2020-12-23 14:29
현대자동차는 저소득 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프로그램 ‘2020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산타원정대가 전달한 선물의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저소득 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프로그램 ‘2020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산타원정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억3000만원 상당을 비대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4개 복지기관의 어린이 약 860명에게는 희망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전 파악해 전달했다. 또 초록우산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민배우 최불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현대차 임직원 2명과 국내지원사업부장 정원대 상무가 출연한 깜짝 응원 영상도 전달됐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6개 기관 내부에 실내 놀이터를 마련하고, 놀이 물품과 크리스마스 파티 간식비 등도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세대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총 16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