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건강검진을 확대한다.
삼척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기본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료 건강 검진을 내년부터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해당 지역은 발전소주변지역법에서 규정한 발전소로부터 5km 이내에 있는 근덕면, 노곡면, 미로면,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이다.
2년 단위로 실시하며, 2021년도는 출생연도가 홀수인 60세 이상 주민들부터가 대상이다.
삼척시와 협약을 한 삼척의료원과 삼척병원에서 심혈관질환 및 호흡기질환 2개 분야의 7개 항목에 대해 받을 수 있다.
삼척시는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에게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해당 주민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