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적십자병원 병원 의료진·결식 우려 아동 지원

입력 2020-12-22 15:49
SPC그룹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 호빵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코로나19 재확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진과 결식아동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적십자병원 6곳에 호빵 1만2000여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적십자병원은 재난재해 시 긴급 의료활동을 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서울·인천·상주·영주·통영·거창에서 운영 중이다. 등교가 중단·축소되면서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도 지원한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충남 지역 학생 900여명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6300여개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4000만 포인트(4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를 지원하기로 했다. SPC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임직원 헌혈송년회를 열기도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