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코로나19 재확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진과 결식아동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적십자병원 6곳에 호빵 1만2000여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적십자병원은 재난재해 시 긴급 의료활동을 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서울·인천·상주·영주·통영·거창에서 운영 중이다. 등교가 중단·축소되면서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도 지원한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충남 지역 학생 900여명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6300여개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4000만 포인트(4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를 지원하기로 했다. SPC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임직원 헌혈송년회를 열기도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