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이 쏜다’…엔씨 전직원 200만원 받는다

입력 2020-12-22 14:44 수정 2020-12-22 15:02

올해 실적 호조와 야구단 우승 등 겹경사를 맞은 엔씨소프트가 이번에는 코로나19 격려 차원에서 전 직원 대상 특별 격려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이겨내자 코로나’ CEO 특별 격려금 공고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내야 하는 이번 겨울은 적잖이 힘들 것 같다”면서도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가면서 알차게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택진 대표 명의의 이 격려금은 정규직뿐 아니라 계약직과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같은 금액으로 지급된다. 금액은 세후 기준 200만원이다. 현재 엔씨소프트 직원은 4400명 수준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뜻을 담아 ‘이겨내자 코로나’ CEO 특별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연말에도 ‘리니지 2M’ 출시 초반 성공을 기념해서 전 직원에게 300만원을 준 적이 있다.

연합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