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서 약 1000조원 규모 경기 부양책 통과

입력 2020-12-22 13:31 수정 2020-12-22 13:38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의회가 21일(현지시간) 8920억 달러(약 987조2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가결한 부양책에 곧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부양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긴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약 33만원)를 현금 지원하는 정책이 핵심이다. 또 중소기업 지원, 식료품 지원, 백신 배포, 의료 비용 지원에 6000억 달러(약 660조원)를 직접 투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