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21일(현지시간) 8920억 달러(약 987조2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가결한 부양책에 곧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부양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긴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약 33만원)를 현금 지원하는 정책이 핵심이다. 또 중소기업 지원, 식료품 지원, 백신 배포, 의료 비용 지원에 6000억 달러(약 660조원)를 직접 투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