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요양원서 16명 코로나 집단 감염 … 1명 사망

입력 2020-12-22 10:24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광주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16명이 집단 감염됐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광주 북구 에버그린 실버하우스(노인요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모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요양보호사를 시작으로 환자 12명과 직원 4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요양원 입소자인 광주 894번 확진자는 전날 오후 7시쯤 사망했다. 광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4번째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