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869명…이틀째 1000명 아래

입력 2020-12-22 09:33 수정 2020-12-22 10:5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146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26명)보다 57명 줄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24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92명)보다 68명 줄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78명→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869명 등으로 닷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5일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4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722명으로 늘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