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캐니언 펜타킬’ 담원, DRX까지 완파

입력 2020-12-21 19:57
라이엇 게임즈 제공

담원 게이밍이 대회 첫날 일정을 2승으로 마무리했다.

담원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LoL KeSPA컵 울산(KeSPA컵)’ 1일차 3경기에서 DRX를 30분 만에 꺾었다. 담원은 2승0패가 돼 A조 1위로 올라섰다. DRX는 0승1패를 기록했다.

‘캐니언’ 김건부(그레이브즈)와 ‘베릴’ 조건희(세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김건부는 경기 초반 바텀과 상대 정글, 미드를 순서대로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담원은 24분경 내셔 남작 둥지 앞에 배수진을 친 DRX를 일망타진했다. 김건부가 펜타 킬을 기록했다.

담원은 전투 승리 후 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26분경 탑으로 3인을 배치해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1개를 철거했다. 바텀으로 회전한 이들은 억제기 1개를 더 철거했다. 29분경 미드에서 전투를 개시, 또 한 번의 에이스를 띄운 담원은 그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