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상근부회장 취임

입력 2020-12-21 12:18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김진관(사진) 기술보증기금 비상임이사가 상근부회장에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도사회는 지난 17일 온라인 비대면 이사회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김 상근부회장은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에서 33년간 근무하며 홍보부장, 일본 도쿄지점장, 총괄조정부 상무, 부행장을 역임했다. 퇴직 후에는 뉴데이즈 부회장, OK금융그룹 경영고문 등을 지냈다. 중소벤처업계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고 사업추진 네트워크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회장은 “40여년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의 충실한 대변자 역할을 위해 사무처의 내실을 다지고,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사회는 중소기업 전문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 1만6000여명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다. 지난 34년간 중소기업의 성장·발전과 국내외 경영기술 컨설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정책 건의, 조사 연구,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