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날개’ 15년 만에 업그레이드

입력 2020-12-21 10:55

SK 브랜드 소유권자인 SK㈜는 2005년 도입한 ‘행복날개’에 디자인 모티프를 추가 개발하고 색상을 다양화하는 등 업그레이드한다고 21일 밝혔다.

SK㈜는 행복날개의 의미를 SK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의 양대 축인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 SK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재정의했다.

행복날개 색상은 빨간색과 오렌지색으로 이뤄진 현재 기본 색상을 공식 색상으로 유지하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이벤트 등 상황과 의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 등 색상 범위를 총 10가지로 확대했다.

또 회사명 등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기존 CI인 SK 행복날개를 사용하되, 마케팅과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서는 행복날개를 활용한 디자인 모티프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가 추구하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 모티프도 새롭게 도입했다.

구성원이 많이 활용하는 명함과 ID 카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천 의지를 반영했다고 SK㈜는 전했다.

명함은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ID카드의 재질도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